
온게임넷은 오는 10월28일부터 한 달 동안 해외 팀이 참가하는 도타2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4개 팀과 해외 팀 8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참가가 확정된 팀 중에 눈여겨볼 상대는 중국 게임단 DK다. 지난 8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10승4패를 기록하며 조별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비록 우승팀인 얼라이언스와 오렌지 스포츠에게 패했지만 저력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대회 이후 리빌딩을 진행해 어느 정도 기량을 갖춘 팀으로 변모했는지는 알 수 없다.
러시아 게임단 버투스 프로는 이번 인비테이셔널 대회 조별 리그에서 3승11패를 기록하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버투스 프로도 DK와 같이 팀 선수 대부분을 교체했다. 프나틱과 디그니타스도 중위권 전력이라는 평가다.
윤재웅 온게임넷 사업 부문 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타2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오픈 초기이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