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라운드에 올라간 소감은.
A 상대가 고병재 선수였는데 좋아하는 선수였다. 이 선수를 떨어트려 아쉽지만 처음 올라가는 챌린저리그인 만큼 감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Q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A 래더 하면서 아는 형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더불어 마인드 컨트롤 위주로 준비했다. 마음가짐만 제대로 하면 승리할 것 같았다.
Q 3세트에서는 난전이었는데 언제 승리했다고 확신했나?
A 두 번째 확장기지를 가져가고 인구수 200이 됐을 때 승리할 것 같았다.
Q 3세트 중반 고병재의 핵에 지상군 병력이 몰살될 수 있었다.
A 바로 옆에 떨어졌는데 소리가 안 들렸다. 병력을 추스리고 옵저버로 보면서 천천히 들어갔는데 6시 지역에서 병력을 나눠서 들어간 것이 주효했다. 만약 병력을 뭉쳐서 갔으면 몰살됐을 것이다.
Q 2라운드는 CJ 엔투스 최성일 아니면 스타테일 이승현과의 승부다.
A 이승현 선수가 올라왔으면 한다. 같은 학교 선배인데 학교에서 자주 보는데 이번 경기하면서 많이 친해졌으면 한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겠다. 지켜봐달라. 연습 도와준 스타테일 김기용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