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진행됐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챌린저리그 1라운드 비방송 경기에서 SK텔레콤 T1 정경두가 마지막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정경두는 이날 경기에서 '유기오' 정승일을 상대로 2대0 압승을 거뒀다.

Q 2라운드에 올라간 소감은.
A 지난 대회 1라운드에서 쉽게 탈락했는데 곧바로 복귀해서 다행이다.

Q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A 래더 위주로 준비했다. 하루 동안은 팀원들과 연습을 했다. 팀원들과 해서 많이 패해 힘들 것 같았는데 경기장에 와서 해보니 쉽게 승리한 것 같다.

Q 저그전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 같다.
A 최근에는 괜찮은 것 같다. 방송 경기에서 저그전을 하는 것이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승리가 많았다. (어)윤수와 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경기는 괜찮았다.

Q 2라운드는 저그전이다 누구와 만나고 싶나?
A CJ 송영진 선수보다 진에어 최종환 선수가 나은 것 같다. 래더에서 해보니까 이길 수 있는 상대인 것 같더라. 송영진 선수는 래더 아이디를 잘 모르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아직 한 끼도 못 먹었는데 밥 먹고 싶다. 많이 먹어야겠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