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이병렬이 15분 만에 MVP 박수호를 제압하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3 챌린저리그 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2경기 모두 선산란못 이후 저글링 찌르기를 성공시키며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Q 3라운드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쉽게 승리해서 기쁘다. 그렇지만 코드S를 못가서 아쉽다.
Q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A 연습보다는 이미지 트레이닝 위주로 했다. 지난 인터뷰에서 심리전을 건 뒤 본 경기에서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준비했다. (방)태수 형이 하는 방법이다. 박수호 선수가 워낙 잘하기 때문에 정공법보다는 심리전을 사용하면 통할 것 같았다.
Q 내년 WCS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이번 시즌까지만 코드S 진출을 인정해줬으면 한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연습 도와준 (방)태수 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려다 준 차지훈 코치님께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