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라운드에서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1세트에서 패할 뻔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거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3세트에서는 빠른 울트라리스크를 준비했는데.
A 상대가 1,2세트를 하는 것을 보니 수비와 운영 위주로 하더라. 그래서 3세트에서는 못 막을 것 같은 빌드를 정하고 그 다음에 울트라리스크를 가면 승리할 것 같아서 준비했다.
Q IEM 뉴욕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말하자면.
A 가기 전에 연습이 잘 돼서 자신 있었다. 방송 경기에서만 실력이 안나와서 걱정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Q 7개월 만에 해외 대회에서 우승했다.
A 오랜만에 우승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다시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Q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자면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왔다고 생각하나.
A 지금도 연습할 때는 거의 패하지 않는다. 실력은 잘 모르겠지만 최근 경기가 잘 풀린다.
Q WCS 일정을 마무리했는데 아쉽지 않은가?
A 코드S를 올라가지 못했지만 방송 경기라서 승리하고 싶었다. 승리해서 기분 좋고 오늘 승리가 앞으로 잘 풀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Q 11월 출전하는 드림핵 윈터에서 우승할 자신있는지.
A 16명 밖에 안되어서 우승할 자신은 있다. 8강전을 5전 3선승제로 하면 안 질 자신있는데 방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Q 그렇다면 우승하는데 걸림돌이 있다면.
A 걸림돌은 없지만 에이서 이신형 선수가 월드사이버게임즈(WCG)에 갈 줄 알았는데 드림핵을 출전하더라. 경계가 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게임이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 이번에 코드S가 확정이 아니더라도 예선을 통과하면 된다. 자신있다. 그리고 스폰서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