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준 우승] 우여곡절 모두 이겨낸 인동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01921375584084_20131019221437dgame_1.jpg&nmt=27)
가는 팀마다 게임단을 접으면서 무려 네 번이나 유니폼을 갈아입어야 했던 백동준이 프로게이머가 된 지 4년만에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동준의 프로게이머 인생은 굴곡이 없던 적이 없었다. 2009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이스트로에 3차 지명된 백동준은 2010년 10월 이스트로가 해체를 선언하면서 공개 드래프트를 받아야 했다. 화승 오즈에 지명받았지만 2011년 10월 화승이 해체하면서 백동준의 소속은 모호해졌다.
다행히 화승에서 몇 번 프로리그에 내보내주면서 백동준의 가능성은 인정을 받았고 포스팅을 통해 STX 소울로 팀을 옮겼다. STX에서 재능을 확인한 백동준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된 마지막 MSL인 ABC마트 MSL에서 32강에 들어가면서 꽃을 피운 백동준은 2012년 3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 신인왕에 오르면서 될성부른 떡잎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
STX가 후원사로 더 이상 나서지는 않지만 김민기 감독은 소울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백동준은 WCS 코리아 시즌3의 본선에 오르면서 첫 개인리그에 출전했다.
32강에서 김영진을 두 번 꺾으면서 16강에 올랐고 박수호와 김성한 등 저그를 연파하며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팀 동료 조성호와 8강에서 맞대결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백동준은 지난 WCS 코리아 시즌2 우승자인 조성주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 어윤수마저 꺾으면서 로열로드를 개척했다.
우여곡절을 극복해낸 백동준에게는 추위를 극복하고 꽃을 피우는 인동초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모자람이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