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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L] MVP 윤덕수-김병훈 "슈퍼매치서 밀리지 않을 것"

MVP 윤덕수(왼쪽)-김병훈
MVP 윤덕수(왼쪽)-김병훈
MVP 핫식스가 버추얼 쓰론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4강전에 진출했다. MVP는 22일 벌어진 8강전 경기에서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주며 버추얼 쓰론에게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MVP 윤덕수와 김병훈은 "4강에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생각했다. 앞으로 벌어진 슈퍼매치에서 해외 팀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Q 스폰서십 리그 4강에 오른 소감은.
A 윤덕수(아이디 baNhwa)=4강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승리해서 기쁘다. 버추얼 쓰론이 일반적이지 않은 전략을 사용해서 당황했지만 잘 대응한 것 같다.
A 김병훈(아이디 Mafia)=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 4강부터 본 경기인 것 같다. 거기에 맞춰 준비하도록 하겠다.

Q FXO와 4강 대결이 확정됐는데.
A 윤덕수=FXO는 국내에서 최강인 것 같다. 다시 만나게 됐는데 저희 팀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A 김병훈=준비를 많이 못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창단한지 한 달 밖에 안됐지만 지난 스타터 리그 결승전 이후 다시 만나서 그런지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

Q 9.79 패치가 오늘 새벽에 이뤄졌는데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A 윤덕수=패치가 갑자기 된 것이 아니고 5일 전에 자세한 내용이 떴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내용을 습득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작은 패치가 아니라 도타2의 틀을 바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숙지가 필수적이었다.

Q 1세트에서는 자연의 예언자, 연금술사를 선택했는데 어둠의 검이 너프가 된 상황이었다.
A 김병훈=쿨 다운 시간이 길어져서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에 영향이 있는 건 아니다. 이니시에이팅을 위해 어둠의 검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한타 싸움이 길어지지 않는다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Q 슈퍼매치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맞붙고 싶은 팀이 있는지.
A 윤덕수=도타2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엄청난 행운이다. 프로 팀을 창단하고 도타2에 투자한 시간이 적기 때문에 그 팀을 잡으면서 선전할 수 있는 모습은 힘들지만 한국 도타2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만약 붙게 된다면 최고의 팀인 얼라이언스와 DK와 만나고 싶다. 가장 맞붙고 싶은 팀인 스피드 게이밍이다. 다채로운 전략을 쓰고 패할 것 같은 경기를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 흥미로운 팀인 것 같다.
A 김병훈=저도 강팀하고 해보고 싶다. 만나게 된다면 중국 팀도 맞붙고 싶다. 중국 도타가 강하다고 생각하기에 경기 스타일이 어떤지 알아보고 싶다.

Q 선수들 인터뷰에서는 해외 팀과의 경기에서 퍼펙트 경기를 당할 수 있다고 우려하던데.
A 윤덕수=킬을 하지 못할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운영과 선택과 금지에서는 밀릴 것 같지만 그런 부분을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A 김병훈=저도 마찬가지로 퍼펙트 게임으로 끝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지금 전력으로는 한국 팀이 밀리지만 분위기를 탄다면 그 것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후반까지 끌고 가는 건 고려해야 한다. 운영적인 부분에서 해외 팀이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다. 개인기로서는 해볼 만 하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윤덕수=저희 팀 스폰서인 롯데칠성에 감사드린다. 갈수록 팬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저희 팀 좋아해주는 만큼 선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슈퍼매치 며칠 안 남았는데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선전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A 김병훈=팀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슈퍼매치도 기대해줬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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