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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프로리그, 쟁쟁한 멤버 구성으로 팬들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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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프로리그에 관련된 공지사항(아프리카TV 소닉 방송 캡처)
팬들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수호신이라 불리고 있는 소닉(본명 황효진)이 스타리그에 이어 프로리그까지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소닉은 지난 10일 공지를 통해 소닉 프로리그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구했다. 그가 구성하고 있는 멤버들을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은퇴한 CJ 진영화, 한상봉, SK텔레콤 김택용, MBC게임 이재호, 김재훈, STX 김윤중, 조일장, KT 박성균, 화승 구성훈, 박준오, 삼성전자 허영무, 차명환 등 내로라 하는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모두 나열돼 있기 때문이다.

소닉 프로리그(가칭)의 후원업체는 황효진이 직접 운영하는 신발팜이며 대회 이름은 새로이 론칭한 브랜드인 '스베누'다. 각 팀의 이름은 후원을 받는 팀 이름으로 변경돼 프로리그를 치른다고 한다. 4강과 결승만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전 CJ, SK텔레콤, MBC게임, STX, KT, 화승,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마추어 올스타팀까지 총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더욱 의미 있는 점은 활동하던 시기가 달랐던 선수들이 모여 게임을 한다는 점이다. 특히 전 CJ 팀의 경우 전태규를 비롯해 한상봉, 진영화, 윤찬희까지 온게임넷 스파키즈 시절부터 전설로 불리던 선수들의 역사를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물론 소닉은 아직까지 선수 섭외가 완료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지만 이미 라인업만으로 팬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레전드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소닉 프로리그가 스타1 프로리그를 사랑했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도록 소닉을 응원하고 나섰다. 예전 선수들의 플레이를 그리워하는 스타1 팬들은 당장이라도 프로리그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벌써부터 우승팀을 예측하는 등 엄청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이디 'dhkwon**'을 쓰고 있는 누리꾼은 "진짜 꿀잼이겠다"며 "예전 스타1 때 생각이 나 정말 좋을 것 같으니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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