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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GF 특집] 스타2 최강자를 가리자

[WCS GF 특집] 스타2 최강자를 가리자
스타크래프트2의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열린다.

오는 9일과 10일(한국 시각) 이틀 동안 미국 애너하임의 블리즈컨 현장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글로벌 파이널이 개최된다. 지난 4월부터 한국과 아메리카, 유럽으로 나눠 진행된 WCS의 최종 결산 무대인 글로벌 파이널은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전세계 최강의 스타크래프트2 전사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WCS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선수들이 획득한 포인트에서 1위부터 16위까지가 초청됐다. 전체 포인트 1위는 WCS 코리아 시즌1 우승자이자 시즌3 파이널 준우승자인 웅진 스타즈의 김민철이 올랐으며 마지막 16위는 얼라이언스의 '나니와' 요한 루세시가 EG 김동현과의 16위 결정전을 치른 결과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차지했다.

1위부터 15위까지는 모두 한국 국적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16위 자격을 간신히 얻은 스웨덴 출신 요한 루세시가 유일한 외국인으로 이번 WCS 글로벌 파이널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의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우승하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별, 시즌별 파이널 우승자를 보면 지역 우승자와 파이널 우승자가 겹치는 경우는 한 번밖에 없었다. 시즌3 코리아 우승자인 백동준이 시즌3 파이널을 우승한 것이 유일하다. 최근 페이스상으로 보면 지역 우승과 파이널 우승을 동시에 따낸 백동준의 우승을 점칠 수도 있지만 16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치러지기 때문에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현재 분위기상으로는 프로토스나 테란의 우승 확률이 높다. 글로벌 파이널에 나선 저그가 웅진 김민철, EG 이제동 등 단 2명인 상황에서 프로토스 6명, 테란 8으로 16강이 구성됐기 때문. 테란은 지역 파이널에서 5번, 시즌 파이널에서 1번 우승하면서 가장 많이 1위에 올랐고 종족 상성에서도 크게 뒤처지지 않기에 확률적으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해설위원들도 한국 선수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누가 우승할지는 점치기 어려워하고 있다. 김정민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한국 선수가 15명인 상황에서 요한 루세시가 우승하는 일은 없을 것이지만 선수들의 대회 중 컨디션에 따라 우승자가 정해질 것"이라 예상했고 박태민 해설 위원 또한 "백동준이 시즌3의 히어로가 됐지만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히어로가 되라는 법은 없다. 대진표를 봐도 누구 하나 밀리는 선수들이 없기에 우승자 예상은 어렵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psorts.com]

◆WCS 시즌별 지역별 1, 2위 현황
사진 별도 있음

◆WCS 글로벌 파이널 16강 대진표
▶김민철-요한 루세시
▶최지성-문성원
▶송현덕-김유진
▶최성훈-한이석
▶백동준-윤영서
▶이제동-정종현
▶조성주-장민철
▶이신형-김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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