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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 우승] 팀 하나로 묶은 호랑이 주장의 리더십

[스타테일 우승] 팀 하나로 묶은 호랑이 주장의 리더십
스타테일의 기적과 같은 우승은 호랑이 주장이라 불리는 제프리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스타테일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3대1로 포유를 제압하며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생애 최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내적으로 봤을 때 스타테일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은 중단 레인을 맡고 있는 포노아였지만 많은 사람들은 스타테일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제프리가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제프리는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픽밴부터 시작해 상황 판단 및 전략 등을 전담하고 있다. 따로 도타2를 전담하는 코칭스태프가 없지만 탄탄한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제프리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 역시 제프리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다. 그가 동료들에게 조금은 무서운 선수이긴 하지만 워낙 기발한 발상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많이 생각해 오기 때문에 선수들은 제프리를 정신적 지주로 따르며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호랑이 주장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동료들이 그를 무서워하기 보다는 존경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제프리가 무섭게 동료들을 지도하는 것은 팀을 최고의 위치에 올리기 위함이라는 것을 동료들 모두 이해하고 있다.

표노아는 "제프리 형이 우리를 이끌어 주지 않았다면 오늘과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때로는 선수들을 위해 강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어 항상 고마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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