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슈퍼매치 3주차 3경기
▶얼라이언스 1대0 팀DK
1세트 얼라이언스 승-패 팀DK
얼라이언스 '로다' 조나단 버그와 DK의 '아이스아이스' 대럴의 대결은 조나단의 압승으로 끝났다. 얼라이언스가 DK와의 첫 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얼라이언스는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지스타 도타2 현장에서 벌어진 도타2 슈퍼매치 3주차 DK와의 1세트에서 흡혈마의 조나단의 활약과 함께 DK의 푸시 메타 전략을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얼라이언스는 경기 초반 중단 싸움에서 갱킹을 들어온 첸의 호아킴이 DK '무시' 차이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이어 상단에서는 제리의 바람순찰자의 강화사격 기술로 벌목꾼의 대럴을 끊어냈다.
반면 DK는 연막을 사용한 뒤 상단으로 이동해서 갱킹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얼라이언스의 반격에 대패했다. 그렇지만 로샨 근처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 4명의 영웅을 잡아냈다. 로샨까지 잡아내면서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했다.

DK의 강력한 푸시 메타에 상단과 하단 2차 포탑까지 내줬지만 얼라이언스는 중단을 공략하는 전술로 승기를 가져왔다. 박쥐기수의 불타는 올가미 궁극기를 활용해서 차이를 잡아낸 얼라이언스는 바람순찰자의 제리가 래디언트 정글에서 잡혔지만 중단 싸움에서 압승을 거뒀다.

얼라이언스는 로샨을 가져갔고 이를 막기 위해 뛰어든 DK의 영웅을 압살시켰다. 그대로 중단으로 들어간 얼라이언스는 포탑을 정리했고 전투병영까지 정리했다.

결국 얼라이언스는 로샨 근처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불독' 헨리의 현상금 사냥꾼이 3연속 킬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DK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부산=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