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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그라운드 NYC] SK텔레콤 원이삭, 김유진 꺾고 우승 차지

[배틀 그라운드 NYC] SK텔레콤 원이삭, 김유진 꺾고 우승 차지
SK텔레콤 T1 원이삭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인 웅진 스타즈 김유진을 제압하고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이삭은 25일(한국시각) 뉴욕 맨해튼 센터의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유진을 4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원이삭은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형상화 한 우승 트로피와 함께 2만 달러(약 2,400만원)을 획득했다.
원이삭이 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스타워 리그 시즌3에서 팀리퀴드 송현덕을 4대0으로 제압한 뒤 만 3주 만이다.

원이삭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원이삭은 1세트 초반 김유진의 모선추 찌르기를 광자 과충전으로 막아낸 뒤 곧바로 예언자로 역습을 감행해 많은 이득을 챙겼다. 원이삭은 지상군 병력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김유진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2세트를 내준 원이삭은 '뉴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계속된 3세트 초반 상대 본진에 광자포 러시를 감행했다. 맵 중앙 용암이 일정 시간이 되면 다리를 뒤덮는다는 것을 감안한 전략. 경기 중반까지 난타전을 펼친 원이삭은 본진을 바꾸는 접전 끝에 지상군 병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원이삭은 '프로스트'에서 진행된 4세트 초반 모선핵 찌르기로 상대 본진 탐사정을 다수 잡아냈다.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간 원이삭은 공허포격기와 지상군 병력으로 타이밍 공격을 들어갔고 김유진의 앞마당 확장기지와 병력을 정리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구름왕국'에서 벌어진 5세트 초반에는 2가스 러시를 감행하려는 김유진을 맞아 가스 1개 만을 내주며 선방했다. 이어 우주관문 정찰까지 방해한 원이삭은 예언자가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지만 김유진의 암흑기사 전략을 무력화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유진의 점멸 추적자까지 막아낸 원이삭은 결국 맵 중앙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배틀 그라운드 NYC 그랜드파이널
▶원이삭 4대1 김유진
1세트 원이삭(프, 11시) 승 < 돌개바람 > 김유진(프, 1시)
2세트 원이삭(프, 7시) < 연수 > 승 김유진(프, 1시)
3세트 원이삭(프, 5시) 승 < 뉴 폴라리스 랩소디 > 김유진(프, 11시)
4세트 원이삭(프, 7시) 승 < 프로스트 > 김유진(프, 11시)
5세트 원이삭(프, 7시) 승 < 구름왕국 > 김유진(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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