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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웅진 김민철 "결승까지 운이 따라주길"

[WCG 2013] 웅진 김민철 "결승까지 운이 따라주길"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중국 '짐' 카오진후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3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김민철은 30일 벌어진 4강전에서 1대2 상황에서 2세트를 따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민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승전에 힘들게 올라간 것 같다. 내일 한국 선수와 경기를 하는데 멋진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결승전에 올라간 소감은.
A 힘들게 결승에 올라갔다. 내일 한국 선수와 결승전인데 멋진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곘다.

Q 4강전에서는 1대2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A 카오 선수가 생각보다 잘했다. 생각보다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2세트 광자포 러시를 당해서 당황했지만 4세트부터는 정신 차리고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2세트에서는 카오의 모선핵에 일벌레가 다수 죽었는데 확인을 못한 건가.
A 일단 불리한 것도 있었고 확장기지가 없기 때문에 모선핵에 빼는 것보다 잡히는 것이 나을 것으로 생각했다.

Q 4세트에서는 상대 불멸자 올인을 막았는데 어떻게 수비를 했나.
A 4세트가 긴박하고 위험했다. 앞선 경기까지 카오가 침착하게 플레이를 해서 4세트에서는 상대 병력을 끌어들이는 싸움을 했다. 그렇지만 상대가 긴장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병력을 깊숙하게 들어왔다. 카오의 실수를 틈타 전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Q 결승전 상대가 예전에 패한 CJ 김정훈이다.
A (김)정훈이에게 예전에 패한 적이 있지만 잊은지 오래 전이다.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결승전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Q 금메달은 자신있나?
A WCG는 사실 탈락한 건데 (이)신형이가 포기하는 바람에 운이 좋게 올라갔다. 그 운이 결승에서도 따라주길 바란다. 대체 선수로 올라가서 그런지 연습을 열심히 했다. 금메달 획득도 자신있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블리즈컨에 8강에서 탈락해서 아쉬웠다. 그 대회를 치르면서 멘탈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까지 어이없는 패배를 많이 당했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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