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중국 쿤산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경기의 결과에 따라 한국의 종합 우승 여부가 판가름난다.
경쟁자인 중국과 물고 물리는 관계이기도 하다. 중국은 크로스파이어를 제외한 3개 종목에서 한국과 경합을 펼친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후앙시앙이 장재호와 결승전을 치르고 3~4위전에서는 렌징양이 엄효섭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WE와 OMG의 4강전 결과에 따라 결승에 오르는 팀만 달라질 뿐 CJ 엔투스 블레이즈와 중국팀의 대결은 이미 확정됐다.
한국이 최대로 획득할 수 있는 메달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3개 종목 결승에서 모두 승리하고 스타크래프트2 2위와 3위, 워크래프트3 3위까지 가져온다면 종합 우승은 확실하다.
한국이 2년만에 e스포츠 최강국의 이미지를 되찾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쿤산)=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한중 결승 및 4강 진출 종목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CJ 엔투스 블레이즈->결승
김민철, 김정훈->결승
원이삭->3~4위전
▶워크래프트3
장재호->결승
엄효섭->3~4위전
◇중국
▶크로스파이어
QCES.QQVIP->결승
HG.QQVIP->3~4위전
▶스타크래프트2
카오진후이->3~4위전
▶워크래프트3
후앙시앙->결승
렌징양->3~4위전
▶리그 오브 레전드
WE 또는 OMG->결승, 3~4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