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가 드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비는 1일(한국시각) 스웨덴에서 막을 내린 아수스 ROG 드림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을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나비는 이번 우승 상금으로 2만5,000달러(약 2,600만원)을 획득했다.
최근 벌어졌던 메이저리그게이밍(MLG) 콜럼부스에서 DK에게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던 나비는 이번 우승으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아울러 인터내셔널 2013 이후 벌어진 4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3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룹스테이지에서 5승5패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던 나비는 리퀴드를 2대1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프나틱에게 0대3으로 패해 패자 결승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나비는 얼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압승을 거뒀고 최종 결승에서는 프나틱을 다시 만나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