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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월드 챔피언십] 프로젝트KR "中 뉴포와의 경기 아쉽다"

프로젝트KR.
프로젝트KR.
프로젝트KR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다. 프로젝트KR은 4강전에서 중국의 타이루에게 0대2로 패해 3-4위로 내려온 뒤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3위를 확정지었다.

Q 대회 3위를 기록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강근철=중국 뉴포와의 경기는 우리가 이긴 건데 룰 자체가 다른 대회와 달라서 어쩔 수 없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다보니 4강전에서 힘든 상대와 만나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3위에 그친 것 같다.
A 정범기=올해 마지막 대회인데 굉장히 아쉽게 끝나서 아쉽다.

Q 편선호의 합류 불발이 아쉬울 것 같다.
A 강근철=편선호 선수가 원래 우리 멤버인데 군 문제가 있었다. 늦은 나이에 어쩔 수 없이 군에 입대했다. '더 챌린지' 우승 이후 하루 뒤에 들어가서 그런지 대회에 합류하지 못했다.

Q 뉴포와의 경기에서는 12세트를 연속 내줬다.
A 강근철=원래 하던 플레이가 안나왔다. 경기장 환경도 안 좋았다. 중국 팀들의 어드밴테이지가 강했던 것 같다.

Q 타이루와의 지난 IEF 경기에서는 승리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패했다.
A 강근철=전체적으로 경기를 못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타이루가 정식 프로게임단이라고 하더라. 매우 놀랐다.
A 정범기=타이루가 준비를 잘한 것 같더라. 연습도 많이 했다.
A 이성재=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많이 느꼈다. 우리도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지만 이제는 연습량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일이 늦게 끝나면 오후 9시인데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Q 월드 챔피언십이 처음으로 진행됐는데 어떤지 궁금하다.
A 강근철=중국 해설이 잘 들리더라. 그리고 뉴포와의 개막전에서는 먼저 15점을 따냈는데 중국 측에서 재경기를 하자고 했다. 통역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 쪽에서 도움이 없어 아쉬웠다.
A 정범기=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운영적인 부분에서 아쉬웠다.

Q 내년에도 대회가 열리면 참가할 의향이 있는가.
A 강근철=기회가 되면 계속 참가하고 싶다. 이번에도 '더 챌린지'가 빨리 열렸으면 많은 유저들이 참가했을 것이다. 갑자기 대회가 열리다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
A 정범기=우리 팀의 연습 부족도 있지만 확실히 중국 팀이 잘하는 것 같다.

Q 중국 팬들의 열기를 보니 어떤가?
A 이성재=확실히 인구도 많지만 예전 생각이 많이 났다. 중국에 오면 나름대로 사인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사람이 많으니까 무슨 게임을 하든지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게임도 많고 비슷한 장르가 많다보니 지겨우면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차이가 많은 것 같다. 부러운 것이 사실이다.

Q e스포츠 아레나에서 했는데 소감을 말하자면.
A 이성재=경기장도 좋지만 더 나은 것은 일자로 선수들이 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관중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엄청나게 큰 규모인 것 같다.

Q 앞으로 계획을 이야기를 해달라.
A 이성재=각자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웃음) 망년회도 할 생각이다. 대회 생긴다고 들리면 일 끝나고 다시 모이게 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강근철=많이 아쉽다. 다음에 대회가 열리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A 정범기=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것을 봤는데 한국 팬들의 응원이 많았다. 기회가 되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A 이성재=3위를 기록해서 면목이 없다.
A 김민수=패한 것은 아쉽지만 다음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일상 생활을 할 것 같다. 대회 개최만 빨리 알려준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있다.


[상하이=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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