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개막 D-3] MVP "우리는 하위권이 아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22609540810825_20131226111130dgame_1.jpg&nmt=27)
팀으로서는 자존심을 구기는 내용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MVP도 상위권에 올라갈 충분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 팀이다. '동래구' 박수호를 중심으로 뭉쳐있는 MVP가 이번 프로리그에서 장점인 조직력을 발휘한다면 GSTL 시즌1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N=없음
OUT=탁현승, 서동현, 김경덕
아쉬운 부분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유럽 우승자인 '덕덕' 김경덕의 이탈이다. 3년 만에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에이서 이신형을 잡아냈던 김경덕은 이번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학업을 이유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테란에서는 황규석과 함께 의료선 활용에 장점을 보이는 조중혁, 저그 라인에서는 박수호와 최경민, GSL 우승자 출신인 권태훈이 건재하며 프로토스 라인에서는 서성민과 기대주인 김도경이 포진돼 있다. 프로토스가 약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팀의 장점인 조직력을 보여준다면 상위권 진출도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응답하라' 저그 듀오
지난 해 핫식스 GSL 시즌5에서 퀀틱게이밍 고석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스나이퍼' 권태훈은 추락을 거듭했고 개인리그에서는 예선전으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개인리그 우승자가 곧바로 예선전으로 떨어지는 일명 '짝지 라인'에 들어가는 불명예를 얻었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 프로리그를 앞두고는 권태훈다운 저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GSTL 시즌1에서 4전 전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박수호도 프로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최근 벌어진 WCS 코리아 시즌3에서 에이서 이신형을 상대로 인상깊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조금씩 예전 기량을 되찾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MVP가 박수호와 권태훈이 프로리그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면 에이스 카드 2장을 얻게 된다.
◆ '생존왕' 신상호의 복귀
임현석 감독은 신상호에게 코치 전향을 권유했지만 선수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임 감독은 코치 대신 선수를 선택한 신상호에게 주장 자리를 맡겼다. 신상호는 예전보다 실력이 많이 떨어져있고 서성민과 김도경이라는 주전급 프로토스가 있는 상황에서 자주 출전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예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현석 감독의 지도력도 시험대
최윤상 감독이 삼성전자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으로 가면서 MVP 스타크래프트2와 도타2 팀을 맡게 된 임현석 감독은 스타2는 이번 프로리그가 감독으로서 공식 데뷔전이다. LOL에서 우승팀을 만들어낸 경험했던 임현석 감독이 스타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 LOL과 스타2는 전혀 다른 게임이기 때문에 임현석 감독의 지도 능력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지만 임 감독은 MVP에 합류하기 전에 스타2 팀을 운영했던 적이 있다. 그래도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 임 감독은 "아직 팀을 맡은지 얼마 안됐지만 1라운드만 잘 풀린다면 상위권 진입도 노릴 수 있다"며 "1라운드에서는 4강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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