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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IM 조성호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니다"

[프로리그] IM 조성호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니다"
STX 소울에서 프로리그 우승의 주역이 됐던 조성호는 후원사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소울로 갔다. 소울에서 WCS 시즌3 코리아 8강, 시즌3 파이널 본선까지 올라갔지만 은퇴를 고심했다. 그렇지만 IM으로 이적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한 조성호는 자신의 무대였던 프로리그에서 IM의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거뒀다. 이적하기까지 2개월 가량 쉬었던 조성호는 "아직까지 내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트렌드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승왕 시절의 조성호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Q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A 스타트를 잘 끊어서 기쁘다. 지난 시즌에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하루 2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승리하면서 시작해서 느낌이 좋다.

Q 프로리그 경험이 IM 동료들보다 많다. 특별히 전수해준 노하우가 있나.
A 특별히 전해줄 것은 없었다. 내가 알려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뭔가를 알려줬다. 연습 때와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분명히 전해줬다.

Q 최경민과 대결했다. 마음에 드는 경기였나.
A 대체로 잘 풀렸다. 최근 저그와 프로토스의 경기를 봤는데 오늘 내가 쓴 전략은 자주 나오지 않았더라. 그래서 최경민이 당황한 듯하다.

Q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A 지금은 저그전이 너무나 어렵다. 트렌드가 뭔가 바뀐 것 같은데 아직 따라가지 못한 것 같다.

Q 소울에서 나온 이후 연습을 쉬었나.
A 소울에서 나오기 전부터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직은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다.

Q IM의 분위기는 어떤가.
A 좋다. 형들이 정말 재미있다. 방송에 비치는 것과 많이 다른 선수가 최용화다. 굉장히 근엄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실제로는 재미있는 선수다.

Q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A 팀에 보탬이 되는 부분을 최대한 찾겠다. 1차적으로는 팀이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Q 프로리그 다승왕 출신이다. 개인적인 목표도 있을 것 같다.
A 아직은 연습 때 기량이 만족스러운 수준에 오르지 못했다. 프로리그에서는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을 주고 싶고 개인리그가 시작할 때까지 컨디션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

Q 콘서트를 포기하고 조성호를 보기 위해 넥슨 아레나에 온 팬이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이 특별히 있을 것 같다.
A 그런 열성적인 팬들을 볼 때마다 정말 감사하다. 2014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뜻깊은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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