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팀은 2013년 두 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결승에서 맞붙었을 때 KT 불리츠가 두 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내리 세 세트를 잃으면서 SK텔레콤 T1 K가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의 대결을 통해 양 팀은 총 아홉 세트를 치렀다. 당시의 결과를 보면 SK텔레콤 K가 질 때는 근소한 차이로, 이길 때는 확실하게 킬 스코어 차이를 벌리면서 승리했다.
◆서포터-정글러 어시스트 갯수를 통한 이통사 더비 분석

반면 SK텔레콤 K가 이긴 세트를 보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핫식스 결승전 3, 4, 5세트에서 이정현과 배성웅은 20, 21, 30의 어시스트 합계를 만들어낸 반면 KT는 3, 11, 15로 극히 저조했다. 또 한국 대표 선발전 2, 3, 4세트에서 SK텔레콤은 38, 13, 21의 어시스트 합계를 기록했지만 KT는 10, 5, 6에 그쳤다. SK텔레콤 K가 이긴 세트를 봤을 때 어시스트 합계에서 KT 불리츠보다 최소 2배, 많으면 6배까지 차이를 벌렸다.
위의 데이터를 봤을 때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서포터와 정글러들이 원활하게 라이너들과 호흡이 이뤄질 경우 SK텔레콤 K가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라이너들간의 대결에서 솔로킬이 거의 나오지 않는 최근 분위기를 봤을 때 상대의 허를 찌르는 라인 개입 전투가 이어진다면 SK텔레콤이 유리하다는 결론이다. 또 대규모 교전에서 보여주는 호흡과 서포터, 정글러로서의 역할 충실도에서도 SK텔레콤 K가 지금까지는 앞서 나갔다.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시즌의 4강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서포터와 정글러가 몫을 다하고 좋은 기록지를 받아들어야 한다는 점은 불변의 진리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