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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R PS 직행 위한 최대 고비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
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2 팀이 프로리그 1라운드 포스트 시즌 직행의 기회를 잡았다.

SK텔레콤 T1은 12일부터 시작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1라운드 3주차에서 KT 롤스터와 CJ 엔투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SK텔레콤은 1, 2주차에서 e스포츠연맹 출신인 MVP, 프라임, IM을 모두 꺾으면서 3전 전승, 세트 득실 +7로 당당히 1위에 랭크됐다. 원이삭, 정윤종, 김민철을 붙박이 엔트리로 넣으면서 어윤수와 김도우 등으로 상대 팀들을 요리했다.

3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인 경쟁은 지금부터다. 그동안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으로 프로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과의 매치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첫 상대는 이동통신사의 라이벌 KT다. 프로리그 결승전 무대에서도 숱하게 만났고 다양한 스토리 라인을 만들었던 SK텔레콤은 사령탑을 최연성 감독으로 교체한 이후 처음으로 KT를 상대한다.

다음 매치업은 CJ 엔투스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SK텔레콤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용운 감독이 이끄는 CJ와의 대결도 무시할 수 없다. 최연성을 코치로 발탁시킨 박 감독은 팀의 운영 방식이나 선수 관리법 등을 코치 시절의 최연성에게 알려준 지도자 선배이기도 하다.
만약 SK텔레콤이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5승이 되면서 1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각 라운드별 4위까지 오르는 라운드 포스트 시즌의 안정권은 5승2패 정도로 보인다. 4승3패를 기록한 팀은 세트 득실을 따져야 하겠지만 5승2패는 최소 3위에는 들어갈 수 있다.

최연성 SK텔레콤 T1 감독은 "KT와 CJ를 시작으로 협회 팀과의 경쟁이 시작되니 설렌다"며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은 더 큰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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