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8강 조별 풀리그 B조
▶언리미티드 2대1 아인스
1세트 언리미티드 0대2 아인스
2세트 언리미티드 2대0 아인스 3세트 언리미티드 2대2 아인스(승부차기 언리미티드 9대8 아인스)

-아인스(Eins) 이현진
-언리미티드(Un-limited) 원창연

언리미티드의 원창연이 아인스의 이현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장까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도 9대8로 신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언리미티드 원창연은 18일 서울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8강 B조 3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 자신의 실수로 골을 내준 뒤 추격하는 양상을 펼쳤고 승부차기에서도 10명의 키커까지 차는 접전 끝에 아인스의 이현진을 제압하고 승리했다.

원창연은 전반전부터 실수를 범하면서 이현진에게 골을 허용했다. 상대의 크로스를 클리어링이 아닌 헤딩을 활용한 패스로 이어가려다가 이현진의 드록바에게 떨궜고 4분만에 골을 허용했다.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원창연은 제라드로 볼을 올려준 뒤 드록바의 헤딩을 통해 골을 넣으면서 1대1을 만들었다.

후반전을 득점 없이 공방전을 펼치면서 마친 원창연은 연장 전반 8분에 또 다시 클리어링 실수를 범하면서 이현진의 요렌테에게 골을 허용, 끌려갔다. 연장 후반 스루패스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결하면서 골을 터뜨린 원창여은 성공적으로 연장 후반을 마무리하면서 승부차기로 이어갔다.

승부차기는 짜릿하게 흘러갔다. 이현진이 먼저 찼지만 세 번째 키커가 실책을 범하면서 끌려갔지만 원창연 또한 다섯 번째 키커가 골키퍼 정면으로 볼을 차면서 승부차기는 이어졌다. 이현진은 10번 째 키커였던 루시우가 왼쪽으로 볼을 찼지만 골포스트에 맞았고 원창연이 나우두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2대1로 아인스를 제압한 언리미티드는 2전 전승으로 메이저와 함께 B조 1위에 올랐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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