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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블레이즈 새얼굴, NLB 우승 이끌었다

CJ 블레이즈 '데이드림' 강경민(왼쪽)과 '엠퍼러' 김진현.
CJ 블레이즈 '데이드림' 강경민(왼쪽)과 '엠퍼러' 김진현.
CJ 블레이즈에 최근 합류한 '데이드림' 강경민, '엠퍼러' 김진현이 펄펄 날면서 NLB 우승을 견인했다.

CJ 블레이즈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 아트홀에서 열린 조택 NLB 윈터 2013-14 결승전에서 나진 소드에게 단 한 세트만 내주는 등 뛰어난 경기력으로 3대1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CJ 블레이즈의 우승은 정글러 강경민, 원거리 딜러 김진현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난해 11월 롤챔스 윈터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강경민, 김진현은 두 달만에 블레이즈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강경민은 1세트에서 엘리스를 택해 완벽한 백업 타이밍, 높은 고치 적중률, 과감한 다이브 등 정글러가 해야할 역할을 100% 이상 해냈다. 또 이번 결승전의 분수령이 됐던 3세트에서도 엘리스를 택해 '프레이' 김종인에게 매번 고치를 맞추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엘리스 무패 행진을 이어간 강경민은 4세트에서 카직스를 선보였다. 카직스 초반 킬을 따내야하는 정글 챔피언. 하지만 강경민은 비록 킬을 따내지 못했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백업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어느정도 아이템을 갖춘 강경민의 카직스는 후반 암살자 역할을 해냈고, 마지막 전투에서는 트리플 킬까지 기록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원거리 딜러 김진현 역시 팀의 핵심 공격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면서 우승에 일조했다. 김진현은 1세트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김종인에게 판정승을 거뒀지만 2세트에서는 드레이븐을 택한 김종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케이틀린을 꺼낸 김진현은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사리면서 나진 소드를 상대했다. 김진현은 단 한 번도 전사하지 않고 9킬을 쓸어담으면서 3세트 승리를 이끌었고, 4세트에서는 루시안으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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