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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김유진, 정윤종 잡고 4연패 탈출?

진에어 김유진, 정윤종 잡고 4연패 탈출?
이번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4연패를 기록중인 진에어 김유진이 연패 탈출에 좋은 기회를 잡았다.

김유진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1라운드 4주차 SK텔레콤 T1과 대결에서 2세트에 출전해 프로토스 정윤종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유진이 진에어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김유진 때문에 진에어가 상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김유진은 4연패의 늪에 빠졌고 진에어는 지금 조성주가 6전 전승을 기록하며 먹여 살리고 있는 상황이다.

WCS 2013 글로벌 파이널에서 이제동을 꺾고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가장 주목 받은 프로토스로 꼽혔던 김유진은 프로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에게 하루 2패를 당한 데 이어 KT 전태양, MVP 조중혁 등에 발목이 잡힌 김유진은 저그와 테란에게 번갈아 가며 패배를 기록했다.

다행히 팀 성적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김유진은 오히려 부담감을 던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SK텔레콤전에서는 프로토스전을 치른다. 김유진은 최근 저그와 테란에게 연달아 패했지만 WCS GSL 코드 A에서 SK텔레콤 프로토스 김도우에게 2승을 기록하며 프로토스전은 녹슬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연패를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상황인 것이다.
차지훈 감독 역시 김유진에게 여전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습 때는 기량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번 SK텔레콤전에서 프로토스 정윤종에게 승리한 뒤 연패를 끊어낸다면 단숨에 다승왕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선수라는 믿음 때문에 김유진이 연패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엔트리에 포함시키고 있다.

김유진은 "프로리그에서 이상하게 계속 패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지만 프로토스전만큼은 아직도 자신 있다"라며 "정윤종을 꺾고 연패도 탈출하고 팀에도 보탬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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