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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해체 소식에 팬들 패닉 "이대로 없어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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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가 해체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팬들은 입을 모아 아쉬움을 토로했다.5일 WCG가 더 이상 대회를 열지 않는다는 본지 보도를 접한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가 이대로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이대로 대회가 없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득구'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누리꾼은 "이렇게 또 하나의 대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고 씁쓸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Polaris'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누리꾼도 "해외에서 열리는 WCG를 보기 위해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던 기억이 생생한데 사라져버려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팬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이대로 대회가 사라지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다른 기업이 이어가기를 희망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kuuura'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누리꾼은 "e스포츠에서 가장 큰 국제대회였던 만큼 어딘가에서 후원을 이어주길 내심 바라고 있는 사람 많을 듯"이라며 대회가 계속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초능력자'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누리꾼은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협회장이 나서서 WCG를 잇는 국제적인 e스포츠 대회를 계속 한국이 주최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팬들의 바람과 달리 WCG라는 이름은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WCG라는 브랜드를 쉽게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WCG를 후원할 기업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WCG라는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팬들의 바람대로 WCG를 잇는 한국 주최 국제대회가 새롭게 생겨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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