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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 스타리그] 김재훈, '캐리어 왕자' 등극하며 승자전! 김택용과 맞대결!

[픽스 스타리그] 김재훈, '캐리어 왕자' 등극하며 승자전! 김택용과 맞대결!
◆픽스 스타리그 32강 G조
▶2경기 김재훈 2대0 염보성
1세트 김재훈(프, 9시) 승 < 미스트 > 염보성(테, 3시)
2세트 김재훈(프, 7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염보성(테, 11시)

김재훈이 또다시 캐리어 전략으로 상대 생산기지 지역을 장악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재훈은 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미라클빌딩 7층에 위치한 소닉 스튜디오에서 열린 픽스 스타리그 32강 H조 2경기 2세트에서 중반까지 다크템플러 전략이 막히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또다시 꺼내든 캐리어 카드로 역전에 성공하며 2대0으로 승리, 승자조에서 김택용과 맞붙게 됐다.

중반까지 분위기를 끌어간 것은 염보성이었다. 김재훈이 다크템플러를 셔틀에 태워 견제를 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염보성이 이를 눈치채면서 터렛과 스캔으로 완벽하게 수비하면서 김재훈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후 염보성은 터렛을 맵 곳곳에 건설하며 확장 기지를 늘려 후반전을 준비했다. 염보성의 확장 기지를 막을 길이 없었던 김재훈은 견제를 포기하고 자신도 확장 기지를 늘리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김재훈은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기 위해서는 캐리어밖에 없다고 생각한 듯 보였다. 또다시 캐리어 카드를 꺼내 든 김재훈은 하이템플러까지 조합하면서 염보성의 지상 병력에 대응했다. 염보성은 이번에는 1세트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듯 중앙 지역에 조이기 라인을 형성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김재훈은 정면 싸움을 피하면서 염보성의 본진을 공략하는 작전을 폈다. 염보성은 당황했고 결국 김재훈은 상대 팩토리를 모두 파괴해 병력 생산을 차단시켰다. 염보성은 전 병력을 이끌고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하이템플러와 캐리어 조합을 갖춘 김재훈을 상대하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김재훈은 캐리어로 염보성의 지상병력을 모두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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