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8강에 진출한 소감은.
A 모든 조가 죽음의 조다. 지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는 더 이상 진출이 힘들 것 같다. 앞으로는 평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연습 도와준 김재현, 김상곤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김현우와의 1경기 3세트에서 9드론 발업 저글링에 앞마당이 파괴 당했을 때 아찔하지 않았나.
Q 진영화와의 경기에서 준비한 빌드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빌드인가.
A 어제 밤 연습 중 생각해낸 빌드다. 위기의 순간 쓰려고 준비한 비장의 한 수였다. 오늘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 필살기를 꺼낸 것이었다.
Q 경기장에 오면서 생각한 승리 공식이 있다고 들었는데.
A 조 편성을 보고 8강 진출이 정말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현우만 잡는다면 승자조에서 누가 오던 단판전이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계획대로 김현우를 패자조로 떨어뜨렸고 승자전에서 진영화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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