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리그] 김기현-김민철, 2시간 21분 경기 끝에 무승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21020315519977_20140210212040dgame_2.jpg&nmt=27)
▶SK텔레콤 1-1 삼성
1세트 원이삭(프, 11시) < 프로스트 > 승 송병구(프, 7시)
2세트 김민철(저, 11시) 승 < 벨시르잔재 > 송병구(프, 5시)
삼성 갤럭시 칸 김기현과 SK텔레콤 T1 김민철이 역대 프로리그 사상 최장 시간 대치전을 펼친 끝에 재경기에 들어갔다.
김기현과 김민철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플레이오프 3세트에서 2시간 21분 동안 경기를 펼쳤고 자원을 모두 사용했지만 승부를 내지 못하고 재경기에 들어갔다.
김기현은 9시 지역으로 확장을 늘렸다. 단순히 사령부를 짓고 행성요새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사열부를 20여 개씩 지어가면서 길목을 막았고 정면에는 2개의 행성요새를 배치하며 탄탄한 방어선을 구축했다.
김민철은 맵의 2/3을 부화장과 점막으로 채웠지만 김기현의 두텁기 두터운 방어선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군단숙주의 식충을 보냈지만 공성전차에 의해 피해를 입히기도 전에 무너졌고 살모사의 흑구름을 사용한 뒤 울트라리스크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과 세 겹의 공성전차의 포화에 의해 모두 녹아내렸다.
최후의 카드로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김민철은 김기현의 본진과 앞마당의 빈틈을 파고 들었지만 김기현의 바이킹과 밤까마귀에 의해 막혀 버렸다.
김기현은 공성전차와 바이킹, 전투순양함을 이끌고 밀고 들어가려 했지만 김민철의 감염충과 군단숙주, 뮤탈리스크에 의해 인구수 30 가량을 잃으면서 공격이 저지됐다. 자원을 모두 사용해 밤까마귀를 충원한 김기현은 김민철의 군단숙주의 식충 공격을 국지방어기로 막아냈고 간간이 진균번식을 사용하던 감염충을 추적미사일을 통해 제거하면서 승리하는 듯했다.
김기현이 집중력을 잃은 사이 김민철은 군단숙주의 식충을 지속적으로 보내 테란의 공성전차의 체력을 빼놓았다. 또 군단숙주를 두 패로 나눈 김민철은 김기현의 지상군을 퇴각하게 만들었고 지상에 놓여 있던 테란의 건물을 모두 깨뜨렸다.
김기현이 띄울 수 있는 모든 건물을 들어 본진으로 이동했고 김민철은 입구 지역에서 군단숙주의 식충만으로 공격을 시도하자 대치전은 또 다시 이어졌다.
두 선수의 경기가 끝날 것 같지 않자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은 선수들에게 재경기 의사를 물었고 두 번만에 선수들이 수긍하고 재경기에 들어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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