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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해병왕' 이정훈, 동족전 약점 극복할까?

돌아온 '해병왕' 이정훈, 동족전 약점 극복할까?
돌아온 '해병왕' 프라임 이정훈이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정훈은 24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MVP와의 경기에서 조중혁을 상대한다. 최근 스타크래프트2로 복귀를 선언한 이정훈은 예상을 깨고 개막전부터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정훈이 공식전을 치르는 것은 지난 해 9월30일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3 챌린저리그 1라운드에서 웅진 스타즈 김명운(은퇴)을 상대한 이후 6개월 만이다. 당시 이정훈은 전진 11-11 병영 전략을 사용했지만 김명운의 수비에 막혀 패했고 예선전으로 내려가는 수모를 당했다.

최근 복귀를 선언한 이정훈은 래더에서도 그랜드마스터 20위 안에 들어온 상태다. 팀 내 평가전에서도 장현우와 함께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라임에 입단한 이형섭에 따르면 이정훈의 실력이 전성기 비슷하게 올라왔다고 한다.

하지만 첫 경기 상대가 조중혁이라서 고전이 예상된다. 예전부터 이정훈은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동족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최근 10경기 동족전 성적을 살펴봐도 4승6패로 부진하다.
변수가 있다면 이정훈과 조중혁 둘 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판짜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정훈의 승리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

스포TV 게임즈 고인규 해설위원은 "이정훈이 첫 경기부터 동족전을 해서 고전이 예상되지만 본인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경기는 달라질 수 있다"며 "프라임의 에이스로서 프로리그 2라운드를 어떻게 시작할지 기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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