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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WCS 코리아 우승자가 한 자리에!

(왼쪽부터)김민철, 조성주, 백동준
(왼쪽부터)김민철, 조성주, 백동준
김민철, 조성주, 백동준 WCS 16강 B조서 맞대결
프로리그 1R 결승 '올킬' 주성욱 활약도 볼거리


2013년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한국 우승자들이 동시에 출격한다.

SK텔레콤 T1 저그 김민철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테란 조성주, 마우스스포츠 백동준은 2013년 WCS 한국 지역 시즌별 우승자다. 김민철이 시즌1에서 이신형을 제압하고 첫 패권을 차지했고 조성주는 시즌2에서 정윤종을 꺾고 우승했다. 백동준은 시즌3에서 어윤수를 잡아내면서 데뷔 첫 개인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14년 WCS의 첫 시즌인 WCS GSL 코드S 16강 B조에서 김민철, 조성주, 백동준 등 3명의 우승자는 KT 주성욱과 함께 한 조에 편성됐다. 2013년 활약상으로만 보면 16강 B조야 말로 진정한 죽음의 조로 꼽힐만하다.

김민철이나 조성주는 최근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1라운드보다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며 다승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소울의 해체 이후 해외 팀인 마우스스포츠로 이적한 백동준은 해외 대회에 몇 차례 출전했지만 성적이 좋지는 않다.

흥미로운 사실은 맞대결 전적이다. 백동준은 김민철을 맞아 2013년 WCS 시즌3 파이널 결승전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천적으로 군림했다. 조성주를 상대로도 시즌3 한국 지역 4강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민철과 조성주의 관계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인간 상성'이다. 김민철이 다전제에서 조성주에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고 최근에 펼쳐진 프로리그에서도 하루 2승을 거두면서 세트 전적에서도 11대3으로 크게 앞서 있다.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는 KT 주성욱의 페이스도 무시할 수 없다. 주성욱은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의 에이스들을 모두 격파하면서 선봉 올킬을 기록, KT에게 우승을 선물한 바 있다.

누가 올라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16강 B조에서 두 명의 생존자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GSL 코드S 16강 B조
주성욱, 조성주, 김민철, 백동준
* 3월6일 오후 6시
* 곰exp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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