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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배틀] '라일락' 전호진, 여성 선수들에게 '혼쭐' 패배

IM '라일락' 전호진.
IM '라일락' 전호진.
◆리그 오브 레전드 레이디스 배틀 이벤트 매치
▶IM+남친들이 못해요 1대0 IM+클라스 이화
1세트 IM+남친들이 못해요 승 < 소환사의협곡 > IM+클라스 이화
IM 인기 스타 '라일락' 전호진이 여성 선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 끝에 최다 데스를 기록하는 망신을 당했다.

7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레이디스 배틀 이벤트 매치에서 전호진의 IM-클라스 이화 연합 팀은 졸전 끝에 IM+남친들이 못해요 팀에게 패해 1세트를 내줬다.

전호진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주 포지션이 아닌 원거리 딜러로 출전한 전호진은 루시안을 골라 여성 게이머 이나경의 룰루와 함께 하단으로 내려갔다. 전호진은 하단 2대2 싸움에서 상대 원거리 딜러인 '스멥' 송경호의 이즈리얼을 먼저 잡아냈으나 킬은 서포터인 이나경이 가져갔다.
전호진은 선취점을 올린 뒤 후퇴 경로를 잘못 선택해 상대 서포터인 여성 게이머 강지나의 레오나에게 전사하며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강지나는 천공의 검을 정확하게 적중시켜 전호진의 발을 묶은 뒤 평타 공격으로 침착하게 전호진의 루시안을 잡아냈다.

전호진은 이후에도 꾸준히 전사하며 '동네 북' 신세가 됐다. 전호진은 상대 레오나 강지나의 CC기 연계와 적 정글러 김정원의 엘리스 개입 공격에 지속적으로 시달렸다. 전호진은 킬은 올리지 못하는 가운데 데스만 거듭했다. 제드로 중단에 올라간 남친 팀의 '레인오버' 김의진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전호진을 노려 거듭 킬을 올렸다. 전호진은 서포터 룰루의 지원을 받는 가운데서도 전사를 거듭해 현장을 찾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호진은 27분경 퍼플 진영 정글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2킬을 올려 '킬세탁'을 시도했으나 결국 전사했다. 전호진은 이후에도 김의진의 제드에게 다시 전사해 30분까지 9데스로 여성 이용자들을 포함해 최다 전사를 기록했다. '스멥' 송경호는 적 넥서스 진영까지 돌진해 전호진에게 10데스를 선사했다.

클라스 이화 팀은 잘 성장한 이승민의 중단 그레이브즈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원거리 딜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남친들이 못해요와 IM 연합팀이 적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승리했다. 전호진은 마지막까지 11데스로 최다 데스를 유지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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