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챌린지] 장재호, WCG서 패한 후앙시앙에 또 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30820063296067_20140308200725dgame_1.jpg&nmt=27)
1경기 장재호(나, 11시) < 테레나스 스탠드 > 승 왕 슈웬(휴, 5시)
2경기 장재호(나, 6시) 승 < 로스트 템플 > 이형주(나, 2시)
3경기 장재호(나, 1시) < 트위스티드 메도우 > 승 후앙 시앙(휴, 5시)
워크래프트3 슈퍼스타 장재호가 마지막 WCG 결승전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TH000' 후앙 시앙과의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패했다. 장재호는 8일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문챌린지 마지막 3경기에서 현란한 헌트리스 '엠신공'으로 후앙 시앙의 선영웅 팅커를 수 차례 잡아냈으나 다수 멀티에 이은 휴먼의 시즈 엔진 운영에 역전패했다.
장재호는 선영웅으로 중립 영웅 비스트마스터를 선택했다. 장재호는 비스트마스터로 퀼비스트를 소환해 상대 선영웅 팅커가 사냥하던 몬스터를 빼앗는 성과를 얻었다. 장재호는 헌터스홀을 올린 뒤 헌트리스를 꾸준히 생산했다.
장재호는 헌트리스의 현란한 컨트롤을 통해 상대 영웅 팅커를 둘러 쌓아 포털 사용을 강제했다. 장재호는 재플린에 탄 팅커를 퀼비스트로 공격해 내리게 한 뒤, 헌트리스 '엠신공'으로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장재호는 후앙 시앙의 빠른 멀티로 축적된 자원에서 나오는 그리폰 라이더 견제에 시달렸으나 비스트마스터가 상대 본진에서 궁극기 스템피드를 시전했다. 장재호는 적 본진의 캐슬을 포함한 주요 건물을 모두 파괴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장재호는 후앙 시앙의 다수 타워 수비에 이은 9시와 11시 지역 멀티를 내줘 경기를 일찌감치 끝내지 못했다. 장재호는 드라이어드와 클러를 추가해 대항했으나 팅커와 휴먼의 공중 병력의 지속적인 견제 플레이에 자원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장재호는 팅커의 지속적인 견제에 수비에만 급급해 휴먼이 성장할 시간을 줬다. 후앙 시앙은 9시 멀티 지역에서 캐슬을 다시 올렸고, 워크샵을 2기 건살해 시즈 엔진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잘 성장한 팅커와 시즈 엔진이 지속적인 건물 테러를 진행하자 장재호는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장재호는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8레벨 팅커를 잡아냈으나, 자원에 여유가 있던 후앙 시앙은 태번에서 팅커를 바로 구매했다. 후앙 시앙은 전 지역에 멀티를 추가했고, 장재호에게는 자원줄을 2개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장재호는 비스트마스터를 10레벨까지 성장시키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자원과 병력의 열세를 극복할 수 없었다. 장재호는 별다른 교전 없는 상황에서 패배를 예감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