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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SK텔레콤에 764일만에 완패 선사

진에어, SK텔레콤에 764일만에 완패 선사
한동안 0대3 완패를 당하지 않았던 SK텔레콤 T1에게 진에어 그린윙스가 764일만에 완패 지옥을 선사했다.

진에어는 9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3주차 SK텔레콤전에서 김유진, 김도욱, 이병렬이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SK텔레콤에게 764일만에 0대3 패배를 안겼다.
최근 SK텔레콤이 0대3으로 패한 적은 거의 없었다. 지난 2012년 2월 5일 0대3으로 패한 후 764일만에 처음으로 0대3 패배를 당한 것. 그만큼 SK텔레콤은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팀들이 0대3으로 승리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진에어는 에이스 조성주가 출격하지도 않고 SK텔레콤을 0대3으로 잡아내며 최강팀임을 굳건히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2012년 2월 5일 SK텔레콤에게 0대3 패배를 안긴 것도 진에어 전신인 8게임단이라는 점이다. 그때도 SK텔레콤은 프로토스를 전면에 내세웠고 8게임단은 이제동, 박수범, 김재훈을 내세워 각각 최호선, 김택용, 도재욱을 격파해 3대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최근 2년 동안 유일하게 SK텔레콤에게 0대3 패배를 안긴 진에어의 고공 비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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