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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체제, KT 롤스터를 넘어라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
최연성 감독이 지휘하는 SK텔레콤 T1이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포스트 시즌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 T1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SK텔레콤은 2014 시즌에 돌입하기 전 사령탑에 최연성 감독을 임명했다. 임요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병역을 마친 최연성을 감독으로 선임한 것. 최 감독은 취임하자마자 프로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 승승장구했지만 1월12일 KT 롤스터에게 패하면서 첫 패배를 안았고 1라운드 막판 삼성 갤럭시 칸에게 패하면서 5승2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삼성 갤럭시 칸을 연파하면서 결승까지 올랐던 SK텔레콤은 KT를 만났고 선봉 주성욱에게 올킬을 당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 SK텔레콤은 또 다시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3승2패로 2라운드 2위에 올라 있는 SK텔레콤은 KT를 제압할 경우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SK텔레콤의 과제는 KT의 프로토스 라인을 어떻게 막느냐다. 1라운드 정규 시즌에서 SK텔레콤은 KT 이영호를 막아냈지만 김명식과 김대엽 등 프로토스를 막지 못해 1대3으로 패했다. 라운드 결승에서도 주성욱에게 정윤종, 김민철, 어윤수, 원이삭이 모두 패하면서 선봉 올킬의 수모를 당했다.
이번 대결에서 SK텔레콤은 정명훈과 노준규를 내세웠다. 정명훈은 김대엽을, 노준규는 전태양을 상대하면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정명훈은 이번 시즌 3승2패를 기록했고 2패 가운데에는 프로토스 장현우에게 패한 경우가 있고 노준규는 첫 테란전이다. KT가 프로토스와 테란을 주력으로 내세울 것이 뻔한 상황에서 정명훈과 노준규를 앞세웠다는 사실은 이 두 선수가 테란과 프로토스를 잡아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는 방증이다.

최연성 감독 취임 이후 KT에게 패하기만 했던 SK텔레콤이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2R 4주차
▶KT-SK텔레콤
1세트 주성욱(프) < 프로스트 > 김민철(저)
2세트 전태양(테) < 연수 > 노준규(테)
3세트 이영호(테) < 아웃복서 > 정윤종(프)
4세트 김대엽(프) < 폴라나이트 > 정명훈(테)
에이스결정전 < 세종과학기지 >

* 오후 6시30분
* 넥슨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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