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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KT "SK텔레콤에 강하단 '말이요!'"(종합)

[프로리그] KT "SK텔레콤에 강하단 '말이요!'"(종합)
[프로리그] KT "SK텔레콤에 강하단 '말이요!'"(종합)

KT 롤스터가 라이벌 SK텔레콤 T1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2라운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라이벌 SK텔레콤전에서 1라운드 결승에서 SK텔레콤을 올킬한 주성욱과 최고의 테란 투 톱 이영호-전태양이 승리를 합작하며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KT는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였다. 반면 SK텔레콤은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2라운드 정규시즌 1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의 우세를 점쳤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KT는 역시 SK텔레콤에게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1라운드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을 올킬한 주성욱이 등장해 기선을 제압한 뒤 전태양이 2세트에서 노준규를 잡아내며 다승 1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이영호였다. 지난 MVP전에서 2패를 기록했고 상대인 정윤종에게 약하며 불안했던 이영호였지만 결국 기가 막힌 유령 활용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팀 완승을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2R 4주차
▶KT 3대0 SK텔레콤
1세트 주성욱(프, 5시) 승 < 프로스트 > 김민철(저, 1시)
2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연수 > 노준규(테, 1시)
3세트 이영호(테, 5시) 승 < 아웃복서 > 정윤종(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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