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16강
▶삼성 갤럭시 블루 2대0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

삼성 갤럭시 블루가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를 2대0으로 잡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삼성 블루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16강 1경기 2세트에서 오공-야스오 궁극기 콤보로 대규모 교전에서 크게 앞섰고 시나브로 격차를 벌려 23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삼성 블루는 미니언 생성 전 대치 상황에서 '하트' 이관형의 쓰레쉬가 '리얼폭시' 카직스를 묶으면서 '스피릿' 이다윤이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삼성 블루는 라인 스왑 후 상단 2차 타워를 먼저 파괴했다.

진에어 팰컨스가 하단 2차 타워를 계속 두드리자 삼성 블루는 '다데' 배어진의 야스오가 중단을 버리고 하단에 합류, '에이콘' 최천주와 함께 방어에 나섰다. 삼성 블루는 이관형의 쓰레쉬가 하단에 합류하면서 3킬을 합작했고 곧바로 드래곤을 챙겼다.

삼성 블루는 잘 성장한 이다윤의 오공이 배어진의 성장을 적극 도왔고 이후에는 배어진이 날뛰기 시작했다. 대규모 교전에서 오공의 회전격과 야스오의 최후의 숨결 콤보로 진에어 팰컨스를 압도한 삼성 블루는 14분만에 글로벌 골드를 9,000 차이로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바론 지역 시야 장악 후 수풀에 숨어 진에어 팰컨스를 기다리던 삼성 블루는 이상현의 카직스가 하단에 보이자 지체없이 바론을 두드려 버프를 챙겼다. 하단으로 공격로를 택한 삼성 블루는 오공-야스오 궁극기 콤보로 순식간에 '갱맘' 이창석의 니달리를 끊어낸 뒤 학살극을 펼쳤다. 배어진의 야스오는 트리플 킬로 진에어 팰컨스를 궁지에 몰아넣은 삼성 블루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