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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윤수, 원이삭에 '탈락 지옥' 선물

WCS에서 세 시즌 연속 만나 악연을 이어가고 있는 SK텔레콤 어윤수(왼쪽)와 원이삭.
WCS에서 세 시즌 연속 만나 악연을 이어가고 있는 SK텔레콤 어윤수(왼쪽)와 원이삭.
SK텔레콤 T1 어윤수가 팀 동료 원이삭 킬러로 등극했다.

어윤수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 위치한 월드 챔피언십 시리그(이하 WCS) 시즌1 8강 경기에서 원이삭을 상대로 3대1로 승리, 상대 전적 8승2패를 기록했고 세 시즌 연속 원이삭을 탈락시키는 진기록(?)을 남겼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2013년 WCS 코리아 시즌2로 올라간다.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어윤수는 원이삭을 2대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바로 다음 시즌인 WCS 코리아 시즌3에서는 8강에서 어윤수가 또다시 원이삭을 3대1로 제압해 사대 전적은 5대1로 벌어졌다.

그리고 2014년 WCS 첫 시즌에서 또다시 운명처럼 만난 두 선수의 대결은 어윤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어윤수는 원이삭을 3대1로 제압하며 상대전적 8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며 세 시즌 연속 탈락 지옥을 선사해 원이삭 천적으로 등극했다.

세 시즌 연속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결과도 항상 어윤수의 승리로 끝이 나니 원이삭 입장에서는 어윤수가 '지옥'일 수밖에 없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이번 시즌 각오를 다졌던 원이삭은 또다시 팀 동료 어윤수에게 발목이 잡히며 울분을 삼켜야 했다.

두 선수의 악연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WCS GSL 코드S 8강
▶어윤수 3대1 원이삭
1세트 어윤수(저, 12시) 승 < 폴라나이트 > 원이삭(프, 6시)
2세트 어윤수(저, 7시) < 연수 > 승 원이삭(프, 1시)
3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다이달로스 요충지 > 원이삭(프, 11시)
4세트 어윤수(저, 1시) 승 < 프로스트 > 원이삭(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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