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래더 한국 예선 선발전 8강 1경기
▶MVP 피닉스 2대1 몽키 스패너
1경기 MVP 피닉스 승-패 몽키 스패너
2경기 MVP 피닉스 패-승 몽키 스패너
3경기 MVP 피닉스 승-패 몽키 스패너

MVP 피닉스가 몽키 스패너에 승리를 거두고 스타래더 한국 대표 선발전 승자전에 진출했다.

MVP 피닉스는 22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데오에서 벌어진 스타래더 시즌9 한국 대표 선발전 8강전에서 몽키 스패너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승자 결승에 오른 MVP 피닉스는 MVP 핫식스와 버드갱의 승자와 최종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Carl' 허정우 대신 'QO' 김선엽이 합류한 MVP 피닉스는 첫 경기에서 밤의 추격자를 선택한 김선엽의 원맨쇼 플레이를 앞세워 압승을 거뒀지만 2경기에서는 태엽장이의 'Tudi' 타오 야오 원과 갱킹을 시도한 클링츠의 사울라힙 하나프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다.

하지만 MVP 피닉스는 3경기 시작하자마자 모래제왕의 박태원이 지하습격 기술로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했다. 이어 미라나의 이승곤과 고통의 여왕의 김선엽의 공격 가담 속에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결국 상단 교전에서 비사지의 이준영의 활약 속에 25대10으로 앞서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MVP 피닉스는 전 레인에서 몽키 스패너를 압도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