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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KT 전태양, 광대역 LTE급 견제로 장현우 제압! 1-0

[프로리그] KT 전태양, 광대역 LTE급 견제로 장현우 제압! 1-0
[프로리그] KT 전태양, 광대역 LTE급 견제로 장현우 제압! 1-0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2R 5주차
▶프라임 0-1 KT
1세트 장현우(프,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전태양(테, 5시)

"광대역 LTE 전태양!"

KT 롤스터 전태양이 광대역 LTE가 연상되는 견제 플레이를 통해 프라임 장현우를 제압하고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전태양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2라운드 5주차에서 의료선을 활용한 견제 플레이로 장현우를 흔들었고 힘싸움으로 전환하며 승리를 거뒀다.

전태양은 의료선을 주력으로 활용하면서 견제를 시도했다. 장현우의 앞마당과 본진을 흔들면서 장현우를 수세로 몰아 넣은 전태양은 의료선이 4기까지 모이자 땅거미지뢰까지 태우면서 일꾼 피해를 입혔다.

장현우가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듯했지만 전태양은 앞마당 확장 기지에 5기의 의료선을 떨어뜨리면서 연결체를 파괴했다.

전태양은 한 번의 교전 실수로 인해 장현우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장현우가 집정관과 거신, 추적자를 앞세워 정면 대결을 시도하자 맞대결을 선택했고 해병과 불곰, 바이킹이 녹아 내리면서 시간을 내줬다.

확장 중심으로 경기를 다시 시작한 전태양은 의료선의 견제를 통해 장현우의 확장 기지를 하나씩 파괴했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업그레이드된 이후 정면 대결을 통해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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