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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유럽] '볼틱스' 후안, GSL 우승자 출신 격파하고 8강

마우즈 후안 듀란(사진 캡처=WCS 유럽 방송)
마우즈 후안 듀란(사진 캡처=WCS 유럽 방송)
◆WCS 유럽 프리미어리그 16강 A조 승자전
▶후안 듀란 2대0 정종현
1세트 후안 듀란(저, 12시) 승 < 폴라나이트 > 정종현(테, 6시)
2세트 후안 듀란(저, 5시) 승 < 헤비레인 > 정종현(테, 11시)

마우스스포츠 '볼틱스' 후안 듀란이 GSL 우승자 출신 한국 선수를 연거푸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후안은 26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시즌1 프리미어리그 16강 A조 승자전에서 IM 정종현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럽 저그 선수 중 최강자로 꼽히는 후안은 지난 해 벌어진 시즌2 이후 3시즌 연속 WCS 유럽 8강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4강에 오르며 시즌 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벌어진 '바사캐스트 인비테이셔널 2014'에서 마이인새니티 정지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후안은 에이서 문성원과의 첫 경기에서 두 세트 모두 확장을 시도한 문성원을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승자전에 오른 후안은 정종현과의 첫 세트에서는 사신과 화염차 공격을 막아낸 뒤 바퀴 찌르기로 정종현의 본진을 장악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후안은 '헤비레인'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심리전에서 정종현을 압도했다. 정종현의 화염차 조합을 맞아 본진 구석에 둥지탑을 건설한 뒤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후안은 정종현의 본진을 초토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본진에 들어온 화염차를 가까스로 막아낸 후안은 바퀴와 히드라리스크, 살모사를 조합해 공격을 퍼부었지만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자원과 인구수에서 우위를 보인 후안은 계속 공격을 퍼부었고 정종현의 수비 라인을 초토화시키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한편 문성원은 패자전에서 리퀴드 패트릭 브릭스와 대결하며 정종현을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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