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4강전
▶어윤수 4대3 이승현
1세트 어윤수(저, 11시) < 헤비레인 > 승 이승현(저, 5시)
2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연수 > 이승현(저, 1시)
3세트 어윤수(저, 1시) < 알터짐 요새 > 승 이승현(저, 5시)
4세트 어윤수(저, 12시) 승 < 폴라나이트 > 이승현(저, 6시)
5세트 어윤수(저, 7시) < 프로스트 > 승 이승현(저, 11시)
6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다이달로스 요충지 > 이승현(저, 11시)
7세트 어윤수(저, 11시) 승 <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 이승현(저, 1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스타테일 이승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어윤수는 28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4강 2회차 이승현과의 마지막 7세트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개인리그 결승에 오른 어윤수는 오는 4월5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KT 롤스터 주성욱과 우승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경기 초반 앞마당 확장기지와 황금 미네랄 확장기지까지 가져간 어윤수는 바퀴 체제를 선택했다. 확장기지에서 뒤쳐진 것을 확인한 이승현이 급하게 공격을 감행했지만 어윤수는 위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켰다.

단 한 번의 전투로 승기를 굳힌 어윤수는 수비 병력을 그대로 상대 진영에 난입시켰다. 앞마당 확장기지를 초토화시킨 어윤수는 이승현의 수비 병력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