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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 포기한 CJ, 실익 챙기나

개인리그 포기한 CJ, 실익 챙기나
CJ 엔투스는 2라운드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 모든 것을 걸었다. 프로리그 2라운드 정규 시즌을 마친 뒤에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오프라인 예선에 한 명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포스트 시즌 준비를 위해 올인한 것.

CJ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2R 플레이오프에서 MVP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CJ는 개인리그 예선을 포기하면서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 매진했다. 개인리그에서 이미 시드를 받은 선수들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겠지만 WCS GSL 시즌2에 나가고 싶었던 선수들은 기회를 박탈당한 셈이나 다름 없다. 선수 개개인에게는 아쉬움을 남을 수도 있지만 CJ는 프로리그 2라운드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고 3, 4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내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공동 행동에 임했다.

CJ의 상대는 MVP다. CJ의 전력이 한 수 위라고 보여지지만 MVP는 30일 준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봉 올킬에 성공하며 물이 올랐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프로토스 김도경이 김대엽, 주성욱, 전태양, 이영호를 모두 제압하며 선봉 올킬을 달성한 것. CJ 입장에서도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다.

CJ는 선봉으로 신동원을 내놓았다. 그 뒤를 정우용, 김정우, 변영봉 중에 2명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마무리는 김준호에게 맡길 가능성이 높다. 김준호의 경우 2라운드 MVP와의 대결에서 황규석을 맞아 점멸 추적자로 경기를 끝낸 바 있어 뒷문을 걸어 잠글 마무리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리그를 포기하는 강수를 띄운 CJ가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2R 플레이오프
▶CJ-MVP
1세트 신동원(저) < 세종과학기지 > 박수호(저)
2세트 <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
3세트 < 프로스트 >
4세트 < 연수 >
5세트 < 아웃복서 >
6세트 < 폴라나이트 >
7세트 < 세종과학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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