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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EoT 해머, 5인큐 꺾고 1티어로 승격

[KDL] EoT 해머, 5인큐 꺾고 1티어로 승격
[KDL] EoT 해머, 5인큐 꺾고 1티어로 승격

◆코리아 도타2 리그 티어 쟁탈전
▶EoT 해머 2대0 5인큐
1경기 EoT 해머 승-패 5인큐
2경기 EoT 해머 승-패 5인큐

EoT 해머가 코리아 도타2 리그 1티어로 승격됐다.

EoT 해머는 6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1 티어 쟁탈전에서 5인큐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한 EoT 해머는 시즌2부터 1티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비자 문제로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빠지고 MVP에서 활동했던 김병훈과 박창은이 합류한 EoT 해머는 1경기 초반 나가세이렌의 지오 마다약과 원소술사의 하세가와 료가 활약하며 리드를 놓지 않았다.

경기 중반 전장격노를 2개 구입하며 성장을 계속한 5인큐의 이경민을 막지 못하고 승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중단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고 지오가 전 레인을 휘저으며 승리를 기록했다.

EoT 해머는 2경기 초반 원소술사의 하세가와와 수정의 여인 박창은의 갱킹으로 중단에서 성장을 하던 5인큐 김상호의 얼음폭군을 잡아냈다. 하단에서도 하세가와의 갱킹으로 상대 영웅을 잡아내고 점수 차를 벌렸다.

5인큐는 현상금 사냥꾼의 최태민이 분전했지만 EoT 해머의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항마사의 지오가 전장격노를 구입하자마자 공격에 가담한 EoT 해머는 하단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EoT 해머는 5인큐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내고 1티어 승격을 확정지었다. 이날 패한 5인큐는 해체가 확정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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