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
▶CJ 엔투스 3대0 나진 e엠파이어
1세트 CJ 엔투스 블레이즈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블랙 소드
2세트 CJ 엔투스 프로스트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화이트 실드
3세트 CJ 엔투스 프로스트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e엠파이어

'CJ 프로스트 전성기는 지금!'

CJ 프로스트가 한 수 위 기량을 발휘한 끝에 나진 e엠파이어 연합팀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팀 승리를 자축했다.

CJ 프로스트는 6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 나진 e엠파이어와의 3세트 경기에 출전해 한 수 위의 개인기에 완벽한 호흡까지 선보인 끝에 완승을 거뒀다. 하루 2승을 거둔 프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CJ 엔투스는 3대0으로 나진을 제압하고 승점 3점까지 가져가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졌다.

CJ 프로스트는 3세트서 나진 연합팀을 상대했다. 나진은 소드 김상문과, 장누리, 실드 백영진과 조재걸에 실드 후보 선수 김도엽을 마지막 3세트에 내세웠다.

CJ 프로스트는 하단 듀오를 상단으로 보내 적 2차 타워까지 파괴한 뒤 기습적인 드래곤 사냥을 시도한 뒤 이를 저지하려던 상대 서포터 장누리를 끊어냈다. 홍민기가 레오나 천공의 검을 적중시켜 발을 묶은 뒤 다른 팀원들이 호응해 선취점을 올렸다.

CJ 프로스트는 중단에서 솔로 킬을 내주고 하단 4인 개입 공격에 추가 킬을 내줬으나 운영에서 상대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다. CJ 프로스트는 타워 철거와 드래곤 사냥을 통해 지속적인 이득을 취했다. CJ 프로스트는 21분경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뒤 나진 김상문의 제드까지 잡아냈다.

이후 CJ 프로스트는 교전마다 우위를 점하며 자신감 넘치는 운영을 펼쳤다.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천공의 검과 흑점 폭발을 기회마다 적중시키며 교전을 열었고, 박상면의 레넥톤과 신진영의 니달리가 이에 호응하며 킬을 쓸어담았다.

CJ 프로스트는 27분경 열린 하단 교전에서 선호산의 트위치가 먼저 전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 교전에서 2킬을 올려 승리했으며 드래곤까지 무난하게 가져갔다. CJ 프로스트는 32분경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도 신진영이 니달리 쿠거 폼으로 적을 끝까지 압박한 끝에 승리를 거뒀고, 내셔 남작까지 무난하게 가져갔다.

CJ 프로스트는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르고 적 상단 지역을 공략했다. CJ 프로스트는 상단 억제기를 파악한 뒤 넥서스까지 진격해 승리를 확정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