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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메리카] 고석현, 2년 만에 개인리그 4강

고석현(사진 캡처=ESL TV)
고석현(사진 캡처=ESL TV)
◆WCS 아메리카 시즌1 8강 2경기
▶고석현 3대2 윤영서
1세트 고석현(저, 1시) < 프로스트 > 승 윤영서(테, 5시)
2세트 고석현(저, 11시) 승 < 해비레인 > 윤영서(테, 5시)
3세트 고석현(저, 12시) 승 < 폴라나이트 > 윤영서(테, 6시)
4세트 고석현(저, 11시) <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 승 윤영서(테, 1시)
5세트 고석현(저, 5시) 승 < 다이달로스 요충지 > 윤영서(테, 11시)

고석현이 리퀴드 윤영서를 꺾고 WCS 아메리카 4강에 진출했다.

고석현은 11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아메리카 8강 2경기에서 윤영서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고석현이 개인리그 4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2년 핫식스 GSL 코드S 시즌5 이후 처음이다.

WCS 아메리카 4강에 오른 고석현은 액시옴 양준식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프로스트'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바퀴 찌르기가 실패했고 상대 지상군 화력에 많은 피해를 입고 경기를 내준 고석현은 2세트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윤영서를 압도했다. 바퀴와 맹독충, 저글링으로 계속 몰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고석현은 '폴라나이트'에서 계속된 3세트에서는 윤영서의 견제를 막아낸 뒤 바퀴로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와 본진을 장악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고석현은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펼쳐진 4세트 초반 윤영서의 전진 병영 이후 벙커링을 저글링과 일벌레, 가시촉수로 저지했지만 바퀴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경기 중후반 자신의 진영으로 공격을 들어온 상대 병력에 많은 피해를 입으며 항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이는 고석현이었다. 고석현은 '다이달로스 요충지'에서 벌어진 마지막 5세트 중반까지 윤영서의 압박 플레이에 고전했다. 상대 해병과 불곰, 땅거미 지뢰에 병력이 계속 잡혔다.

자원을 캐고 있던 일벌레 숫자까지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고석현은 다수 확장기지에서 나온 뮤탈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으로 계속 방어했다. 접전을 펼친 고석현은 경기 중반 2시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기를 가져왔다.

결국 윤영서의 두 번째 확장기지를 파괴한 고석현은 상대 진출 병력을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압살시키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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