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GSL 코드 H조
▶1경기 신동원 2대0 이영호
1세트 신동원(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이영호(테, 7시)
2세트 신동원(저, 1시) 승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이영호(테, 11시)
▶이영한 2대0 한재운
1세트 이영한(저, 7시) 승 < 기착지 > 한재운(프, 1시)
2세트 이영한(저, 7시) 승 < 프로스트 > 한재운(프, 1시)
▶신동원 2대0 이영한
1세트 신동원(저, 5시) 승 < 프로스트 > 이영한(저, 11시)
2세트 신동원(저, 6시) 승 < 회전목마 > 이영한(저, 11시)

CJ 엔투스 신동원이 강적 KT 롤스터 이영호와 삼성 갤럭시 칸 이영한을 각각 2대0으로 제압하고 코드S에 진출했다.

신동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2 코드A H조 경기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빈틈을 제대로 노린 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따낸 뒤 승자조에서 이영한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동원은 첫 경기에서 이영호를 만났다. 전문가들은 이영호의 우세를 점쳤지만 신동원이 준비한 전략은 이영호를 요리하는데 좋은 재료였다. 1세트에서 신동원은 장기전 악몽을 떨치려는 듯 군단숙주와 살모사를 활용한 전략으로 이영호의 공중 병력을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고 2세트에서는 초반 바퀴 공격으로 승리,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영호를 패자전으로 떨군 신동원은 승자전에서 이영한을 상대로 기세를 이어갔다. 신동원은 1세트와 2세트 모두 이영한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는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며 2대0 완승을 거두고 코드S에 합류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