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 칸의 '총사령관' 송병구가 개인리그에서 후배들의 귀감이 될 만한 성적을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병구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 톱 5에 드는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와서는 개인리그 본선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일각에서는 스타2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니 은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2014년 들어 서서히 성적을 끌어 올리더니 프로리그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어느 정도 찾아가고 있다.
1라운드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었지만 번번이 패하면서 연패 탈출에 급급했던 송병구는 2라운드에서 에이스 결정전 승리를 따내면서 부활의 기치를 들어 올렸고 3라운드에서는 4연승을 달리던 선두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김도우와 정윤종을 모두 꺾으면서 하루 2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WCS GSL 32강 C조에서 송병구가 살아 남는다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얻어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기 때문이다. 프로리그 3라운드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나 송병구가 이기긴 했지만 SK텔레콤 정윤종은 스타2가 낳은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무소속이긴 하지만 저그 강동현은 자유의 날개 시절 크고 작은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등 이름을 날렸고 IM의 홍덕은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꼽힌지 꽤나 오래된 선수다.
스타2에서 송병구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던 선수들을 연파한다면 송병구가 부활의 기치를 드높였다고 평가해도 무방할 것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GSL 시즌2 코드S 32강 C조
1경기 정윤종(프) - 송병구(프)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5월7일(수) 오후 6시
*3전2선승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