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n Rejects(이하 NAR)가 리퀴드를 꺾고 인터내셔널 2014 본선에 진출했다.

NAR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내셔널 2014 북미 예선 결승전에서 리퀴드를 3대2로 제압하고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패한 리퀴드는 각 지역 예선 2위 팀이 참가하는 최종 본선 진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리게 됐다.
NAR은 해체한 디그니타스와 EG, 리퀴드 출신 선수들이 만든 팀이다. 한국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도 참가했던 '1437' 시반 시바, 'Fogged' 로아니스 루카스, 'Korok' 스티븐 애쉬워스, 'Sneyking' 징준우, 'Dismek' 알란 가르시아, 'Brax' 브랜톤 파울손이 속해있다.

예선 풀리그에서 8승2패를 기록하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NAR은 리퀴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리퀴드와의 결승 리매치에서는 2대0에서 2대2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박쥐기수와 드로우 레인저 조합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MVP 피닉스와 제퍼가 참가하는 동남 아시아 예선은 오늘 2일 차 경기를 치르며 중국 예선은 20일부터, 유럽 예선은 24일부터 진행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