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동남아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사이드 게이밍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MVP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내셔널 4 동남아시아 예선전 2일차 경기에서 사이드 게이밍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4승2패를 기록한 MVP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사이드 게이밍은 2승4패로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상단 전투에서 이상돈의 불꽃령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MVP는 중단과 하단에서 사이드 게이밍의 갱킹에 김선엽과 이준영의 루빅이 잡히고 말았다.

그렇지만 MVP는 상단에서 사이드 게이밍의 갱킹을 맞아 이상돈과 이준영의 활약으로 4킬을 기록했고 중단에서는 김선엽이 1차 타워를 철거했다.

MVP는 경기 15분쯤 김선엽의 활약으로 로샨을 제거했고 불멸의 아이기스를 빼앗기 위해 달려든 사이드 게이밍 영웅과의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 하단에서 성장을 계속한 사이드 게이밍의 'Meracle' 갈빈 강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MVP는 경기 20분 래디언트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김선엽의 활약으로 압승을 거뒀고 타워를 모두 철거했다. 근거리 병영을 파괴한 MVP는 점수 차를 19대9로 벌렸고 글로벌 골드도 1만 6,000 차이를 보였다.

승기를 굳힌 MVP는 5인 갱킹으로 사이드 게이밍의 중단 2차 타워를 철거했고 하단에서는 모래제왕의 'Chibix33' 조엘 찬 지안 영을 잡았다.

결국 MVP는 로샨을 다시 한 번 가져간 뒤 중단 3차 타워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사이드의 영웅을 압살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