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미스 트러스트(MiTH.Trust)와 시애틀행 티켓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MVP는 1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4 동남아시아 예선 최종 진출전에서 미스 트러스트와 대결한다. 여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에 진출해 애로우 게이밍과 인터내셔널 본선 티켓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만약 결승에서 패하더라도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 인터내셔널 현장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 진출전에 진출해 각 지역 2위 팀과 본선 티켓 1장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현재 북미 예선에서는 리퀴드가 최종 본선 진출전에 오른 상태이며 중국, 유럽 예선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벌어진 패자 결승전에서 미스 트러스트는 강적 미네스키를 2대1로 제압했다. 미스 트러스트는 2경기에서 미네스키 'Vash' 제시 쿠요코의 암살기사를 막지 못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지만 3경기에서 모플링의 'LaKelz' 피팟 프라리야찻이 전 레인을 휘저었고 박쥐기수의 'KyT'도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을 지원하며 미네스키를 압도했다.
한편 MVP는 지난 16일 벌어진 예선 풀리그에서 미스 트러스트에게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 까다로운 팀이라고 평가받는 미네스키가 탈락하면서 MVP의 시애틀행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