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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2위=PO 패배! 프로리그 징크스 계속

CJ 엔투스 스타2 팀이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프로리그 징크스를 이어갔다.
CJ 엔투스 스타2 팀이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프로리그 징크스를 이어갔다.
라운드 포스트 시즌을 적용한 2014 시즌에서 라운드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징크스가 계속되고 있다.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2014시즌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R 플레이오프에서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인 CJ 엔투스가 정규 시즌 2위인 KT 롤스터를 4대3으로 제압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정규 시즌 2위를 세 번 연속 격파하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CJ 엔투스는 이번 3라운드에서 4승3패, 세트 득실 +2로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쳤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3~4위전을 치른 CJ는 김준호와 김정우의 활약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곧바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CJ는 KT마저 4대3으로 꺾으면서 3라운드의 결승에 올라갔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결승에 오르는 것은 이번 시즌의 유행처럼 번졌다. 1라운드에서 SK텔레콤 T1이 진에어를 4대1로 꺾은 뒤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 갤럭시 칸을 4대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갔다. 2라운드에서는 MVP가 KT 롤스터와 CJ 엔투스를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은 결승전에서 다소 허무하게 패한다는 점이다. 1라운드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던 KT가 선봉으로 나선 주성욱이 올킬을 기록하면서 SK텔레콤을 제압했고 2라운드에서는 진에어가 조성주의 3킬과 김도욱의 1킬로 MVP를 4대1로 제압했다.
오는 20일에 열리는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의 3라운드 결승전에서는 어떤 양상이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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